『더 해빙』(서윤, 홍주연 지음)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과 ‘돈을 밀어내는 사람’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가진 부에 대한 관점을 근본부터 바꾸도록 안내합니다. 저자 서윤은 ‘Having(해빙)’이라는 개념을 통해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물질적 풍요뿐 아니라 감정적 자유도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해빙(Having)은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것에 깊이 감사하고 충만함을 느끼는 감정 상태’를 말합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흔한 자기계발 공식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음’을 인식할 때 부는 자연스럽게 흐른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많은 사람이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결핍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정보를 찾습니다. 하지만 『더 해빙』은 이러한 태도가 오히려 돈을 밀어내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합니다. 간절히 원할수록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없음’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은 이를 물살 위의 튜브에 비유합니다. 해빙(Having)을 실천하는 사람은 물살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만, 결핍에 집중하는 사람은 돌바닥 위에서 상자를 밀듯 고통스럽게 살아간다는 것이죠.
『더 해빙』이 제시하는 부의 실천 철학 중 가장 인상 깊은 개념은 바로 ‘상생’입니다. 상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서,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나에게 더 큰 부로 돌아오는 순환의 원리입니다.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막대한 기부를 하고도 오히려 더 큰 부자가 된 사례는 이 이론의 강력한 증거로 제시됩니다.
이처럼 책은 상생이야말로 가장 고차원적인 해빙(Having)이라고 강조합니다. 나의 ‘있음’을 나눌 때, 그 진심은 더 큰 풍요로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Having을 실천하는 몇 가지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루틴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 해빙』을 읽고 난 뒤, 저는 돈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일이 곧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돈을 향한 욕망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인식과 감사가 진짜 부를 만든다는 통찰은 제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중요한 진실이었습니다.
Having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 거창한 계획도, 특별한 조건도 필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삶에 존재하는 작고 소중한 것에 마음을 기울이는 것, 바로 그 시작이 부의 출발점입니다.
이 책은 단지 돈을 벌고 싶은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삶을 진심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 자신의 내면에서 진짜 부를 찾고 싶은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돈이 먼저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라는 메시지가, 이제껏 노력만으로는 풀리지 않았던 삶의 퍼즐을 맞춰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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