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후 저자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마케팅 전문가이자 ‘관점 디자이너’를 자처하는 저자는, 기존의 생각 틀을 깨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줍니다. 5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비즈니스 전략서이자 인생 설계서로 읽힐 만한 책입니다.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관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사실에 질문을 던지고,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바라볼 때 창의력은 비로소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직업’이라는 틀 안에서 자신을 규정하지 않고 “나는 관점 디자이너다”라고 정의하면, 삶과 일의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보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에서 시작해, ‘관성에서 벗어난 시각’, ‘산타클로스를 보는 관점’, ‘상품과 나를 파는 법’, ‘주관식 인생을 사는 법’, 그리고 최신 개정판에서는 ‘AI 시대의 관점’까지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은 부분은 4장의 ‘나를, 상품을, 기업을 판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법’, 즉 “고객이 본질이다”라는 통찰은 모든 마케터와 기획자에게 울림을 줍니다. 또한 5장에서는 인생을 ‘주관식 문제’에 비유하며, 정해진 정답이 없는 삶을 풀어가기 위한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청년, 창업가, 직장인은 물론, 변화에 민감한 오늘날의 모든 사람들에게 유효합니다.
실제로 저자는 “당연함을 부정하는 것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말하며, 끊임없는 질문과 해석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이론이 아닌 ‘생활 속 적용 가능성’에 있습니다.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관점
경쟁보다 본질을 향한 질문
나의 직업, 삶, 가치에 대한 재정의
모든 예시는 어렵지 않게 읽히면서도, 읽는 사람에게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실천 욕구를 자극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고등학생부터 CEO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추천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독자는 “중간중간 중언부언하거나 저자의 문체가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어떤 독자에게는 뾰족한 인사이트보다 제목에 담긴 메시지만이 선명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관념을 흔드는 문장’이 필요한 이에게는,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한 전환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파트에서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 전략을 언급하며, “착한 생각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인간 고유의 가치, 윤리, 감성은 AI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며, 결국 사람의 관점이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창의력과 자기다움을 찾는 모든 이에게 유용한 ‘관점 훈련서’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를 보고 싶다면, 지금 이 책에서 그 첫 발을 디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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